신생아질환
저출생체중아


저출생체중아(LBWI: Low Birth Weight Infant)는 출생 시의 체중이
2,500g 이하일 때를 말하며 극소저출생체중아(very low birth
weight infant)는 체중이 1,500g 이하일 때를 말한다. 미숙아는
임신 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말한다.

저출생체중아의 2/3는 미숙아이며 1/3은 자궁 내 성장 장애가
원인이 된다. 미숙아의 경우는 체온 조절, 순환기계, 호흡기계(무호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미숙아 망막증(retinopathy of
prematurity)은 높은 농도의 산소 치료를 받은 미숙아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 내 성장 장애


자궁 내 성장 장애(IUGR: Intrauterine Growth Retardation)는 해당 재태 기간에서 출생 체중이 10백분위수 미만 즉 100명의 신생아 중에 체중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90위 이후에 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자궁 내 성장 장애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태아 측에서의 염색체 이상, 선천성 기형, 태아감염이 있고 태반 측에서의 태반염, 태반 분리 산모 측에의 임신 중독등, 저산소증 등이 알려져 있다. 자궁 내 성장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는 상대적으로 신생아가사, 태변흡인성폐렴, 태아순환지속증, 저체온, 저혈당증, 다혈구증(polycythemia)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숙아


과숙아(post-term infants)는 출생 시 체중과 상관없이 산모의 최종 월경일부터 계산하여 재태 연력이 42주 이상의 아기를 말한다. 과숙아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어느 한쪽 부모가 크거나, 다산부, 당뇨 산모에서 과숙아의 발생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과체중아


과체중아(LGA: Large for Gestational Age)는 재태 연령보다 크게 태어난 아기를 말하며 과체중아의 문제점은 분만 손상, 선천성 심장병, 지능 및 발육 지연의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만 손상


분만 손상(birth injury)은 분만 시 물리적 외상이나 저산소증에 의해 발생하는 신생아의 손상을 말한다. 분만 손상으로 주로 발생하는 것은 두개외출혈(extracranial hemorrhage), 두개내출혈(intracranial hemorrhage), 척수 손상(spinal code injury), 말초신경 손상, 쇄골 골절 등이 있다.



선천성 기형


선천성 기형(congenital anomalies)은 자연 유산, 신생아 사망 및 소아의 장기적 장애의 흔한 원인이 된다. 선천성 기형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며 그 외의 감염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호흡기 질환


신생아의 호흡기 질환은 신생아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신생아의 생명을 가장 위협하는 질환 중에 하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 가사


자궁 내 태반호흡에서 출생 후 폐호흡 적응 과정에서 산소 결핍이 초래되면서 발생하는 일련의 장애 현상을 가사(asphyxia)라고 한다. 신생아 가사에 빠진 신생아는 혈액 가스 검사에서 저산소증(hypoxia), 과탄산증(hypercarbia), 산증(acidosis)이 동반되게 된다. 이러한 신생아 가사는 결국 중추신경계에 출혈, 뇌부종, 뇌손상의 합병증을 남기기도 한다.



유리질막증


유리질막증(HMD: Hyaline Membrane Disease, IRDS: Idiopathic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은 폐가 충분히 성숙되지 못하여 폐포를 팽창시키는 폐표면활성제(surfatant)가 부족하여 호흡곤란이 초래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유리질막증은 신생아에서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신생아 시기의 가장 위험하고 대표적인 질환 중에 하나이다. 주로 미숙아, 남아, 당뇨병 산모의 신생아 또는 저체온증, 저혈당증을 앓은 경우나 제왕절개술을 한 경우 폐표면활성제의 생산이 부족하게 되므로 유리질막증에 보다 취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태변 흡입 증후군


태변 흡입 증후군(MAS: Meconium aspiration syndrome)은 태아 저산소증이 초래되는 상황에서 태아의 장 허혈로 장운동이 항진되고 항문이 이완되어 대변이 양수 내로 배설되고 태내 혹은 분만 중에 태변에 오염된 양수를 흡인 하면서 기도에 장애를 유발하면서 발생한다. 만삭아 및 과숙아에서 흔하며 미숙아에서는 저산소증이 있어도 장운동 항진이나 항문 이완이 없으므로 태변 흡입 증후군의 발생은 드물다.


신생아 황달


신생아 황달(neonatal jaundice)은 보고마다 다르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숙아의 경우는 거의 전부, 만삭아의 경우도 대다수가 발생하는 흔한 증상이다. 신생아 황달은 그 양상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기고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생리적 황달과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병적 황달로 구분하게 된다.

생리적 황달

태아 시기의 적혈구는 태아적혈구라고 해서 출생 이후에 태아 적혈구가 한꺼번에 제거 되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적혈구 제거 과정에서 적혈구내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분해가 되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을 만들어지고 빌리루빈은 간에서 대사가 되어 담도를 통해 장으로 배설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아직 미숙한 신생아의 간이 한꺼번에 이러한 빌리루빈을 대사시켜 제거하지 못해 빌리루빈이라는 대사 산물이 체내에 증가하게 되어 황달이 생기게 된다. 보통 이러한 생리적 황달은 생후 2~3일 후에 생기고 별다른 치료 없이도 서양의 경우 보통은 1~2주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백인과 흑인과는 달리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러한 생리적 황달이 1~2달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어 병적 황달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병적 황달

병적 황달을 감별해야 하는 경우는 출생 24시간 내에 황달이 발생한 경우, 황달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혈청의 총 빌리루빈 수치(황달 수치)가 일정 기준 이상 높은 경우 등인데 병적 황달에 대한 감별은 황달의 출현 시기와 양상과 정도에 따라 병원에서 전문의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므로 신생아에게 황달이 발생한 경우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 황달

신생아 황달에서 또 하나 감별이 필요한 것이 모유 황달이다. 생후 1주 이내에 보통은 생후 2~3일째에 발생하는 조기 모유 황달(breast feeding jaundice)과 생후 1주경부터 시작되는 후기 모유 황달(breast milk jaundice)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기 모유 황달은 모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수유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주로는 수유 초기에 나오는 모유의 양이 적어 탈수를 일으키고 배변양이 적어 빌리루빈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수유를 최대한 일찍 시작하고 자주 수유시키는 것이 조기 모유 황달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기 모유 황달은 신생아의 생리적 황달과 발생 시기가 겹치며 감별이 쉽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모유 수유를 하면 저절로 호전되게 되므로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후 1주일 경에 발생하는 후기 모유 황달은 발생기전이 명확치는 않으나 모유가 빌리루빈의 장내 흡수를 증가시켜 빌리루빈이 간으로 재순환 되는 것이 늘어나면서 황달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후기 모유 황달로 인하여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보통은 모유 수유를 지속하면서 3~12주 정도가 지나면 모유 황달은 저절로 호전된다.